[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서울반도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해 200% 넘게 증가했다.
서울반도체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3천104억원, 영업이익 205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고, 영업이익은 243% 성장했다. 당기순이익은 245억원으로 전년 연간 당기순이익 290억원의 85%를 1분기만에 달성했다. 서울반도체는 역대 최고 1분기 매출과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코로나 이후 가속화된 언택트 경제의 수혜를 입고 IT 사업이 호조였다"며 "자동차, 조명에 이르기까지 전 사업 부문이 고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고 말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대비 19%에서 29% 성장한 3천200억~3천400억원으로 제시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올해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니LED 양산이 시작돼 하반기 매출이 더욱 기대된다"며 "새로운 성장기회를 선점하는 투자도 1분기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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