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에픽 게임즈와 소송중인 애플이 앱스토어 서비스 수입의 80% 가량을 가져가는 것으로 드러났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네드 반즈 연구원은 미국의회 청문회에 참석해 애플이 지난 2018년 앱스토어의 매출중 74.9%, 2019년에는 77.8%의 영업 마진을 올렸다고 말했다.
청문회는 이달 3일 시작하는 애플과 에픽게임즈간 소송전이 앞서 열렸다. 에픽게임즈측 증인들은 애플이 매년 앱스토어의 영업이익을 80% 가까이 가져가며 이익을 독식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는 애플이 앱스토어에 등록시 매출의 30%를 수수료를 챙기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 된다.
유럽연합(EU)도 애플에 경고했다. EU는 30일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인 애플뮤직에 경쟁사 음원 재생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라이벌이나 후발 업체를 견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애플은 세계 매출의 10%를 벌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EU는 최근 애플의 앱스토어 관리지침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수정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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