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에어부산이 김해국제공항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의 첫 운항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 1일 운항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BX1065편에 114명이 탑승하며 90%에 가까운 탑승률을 기록했다. 전체 좌석 220석 중 기내 거리두기 좌석 배치를 위해 133석으로 판매를 진행했으며 그 중 114석이 판매됐다.
에어부산은 이날 김해공항에서 운항한 타 항공사보다 월등히 높은 탑승실적을 기록하며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등 항공사임을 증명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12월부터 운항한 인천공항 출발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에서도 현재까지 가장 많은 탑승객과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에어부산 측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국내 최초 무착륙 비행에 따른 높은 인지도 ▲초기부터 타사 대비 저렴한 운임 설정 ▲맞춤형 기내 이벤트와 자체 면세 운영에 따른 다양한 기내 면세품 구비 등을 꼽았다.
에어부산은 5월 한 달간 김해공항에서 총 7회(1·5·8·15·19·22·29일)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실시한다. 운임은 2인 총액 기준 11만9천원, 1인은 8만9천원부터 판매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제 지역민들도 김해공항에서 편리하게 무착륙 국제관광비행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면세품 구매도 가능하다"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국제선 항공편도 타고 면세품도 구매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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