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기성용 부친 기영옥 전 단장 농지법 위반 소환조사

28일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기 전 단장을 소환조사할 예정이다.

이들 부자는 지난 2015~2016년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에 농지 등 10여개 필지를 수십억원에 사들였다.

경찰은 기씨 부자가 농자를 지을 의사와 능력이 없는 상황에서 농지를 매입해 농지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당초 이날 오전 소환하려고 했지만 기 전 단장의 개인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