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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오른 '데카론M'…썸에이지, 실적 반등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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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이후 6년만의 흥행작…흑자 전환 성공할까

모바일 게임 '데카론M'이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썸에이지]
모바일 게임 '데카론M'이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썸에이지]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모바일 게임 '데카론M'이 구글플레이 매출 '톱10'에 진입했다. 오랜 부진을 겪었던 썸에이지가 6년여 만에 흥행작 발굴에 성공하며 흑자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지 주목되고 있다.

2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썸에이지(대표 박홍서)가 출시한 데카론M은 지난 22일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6위까지 치솟은 후 현재는 9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달 15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지 일주일만에 톱10에 진입한 것이다.

데카론M은 썸에이지 자회사인 언사인드게임즈(대표 박홍서)가 동명의 PC 온라인 게임인 '데카론' 지식재산권(IP)을 바탕으로 개발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원작의 세계관과 이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데카론'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썸에이지는 2019년 6월 유비펀과 데카론 IP 활용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데카론M 개발에 착수한 바 있다. 최신 트렌드에 맞게 그래픽 등을 다시 작업하는 등 완성도에 만전을 기울인 끝에 괄목할 성과를 일궈냈다. 회사 측은 데카론M의 장기 흥행을 위해 만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썸에이지는 2014년말 선보인 '영웅 포 카카오'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에 오르며 주목받은 게임사다. 그러나 이후 선보인 'DC 언체인드', 증강현실(AR) 게임인 '고스트 버스터즈 월드' 등이 잇따라 흥행에 실패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연간 매출 70억원, 영업적자 119억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 지속에 따라 관리 종목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와중에 데카론M이 '가뭄 속 단비'처럼 흥행에 성공하면서 한시름을 덜게 됐다. 데카론M 매출이 본격 반영되는 올해 2분기 썸에이지의 성적표에 업계 이목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데카론M의 흥행으로 썸에이지가 준비 중인 차기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특히 '서든어택의 아버지' 백승훈 사단의 차기작 '크로우즈'에 대한 기대가 상당하다. 크로우즈는 썸에이지 자회사인 로얄크로우(대표 백승훈)가 개발 중인 PC 온라인 슈팅 게임으로 올해 2월 중국 텐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이목을 끈 바 있다.

썸에이지의 모회사인 네시삼십삼분(대표 한성진)도 올해 다수의 라인업을 출시한다. 이 회사는 이달초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야구 게임 '월드 베이스볼 스타즈'를 시작으로 '피싱스타', '에로이카', '가디언즈 오브 젬스톤', '슈퍼스트링'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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