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적 방법으로 응답자의 38.2%는 일회용 생활용품 자제를 꼽았다. 이어 포장재 사용 줄이기(22.1%), 생산지 거리와 재활용성 고려한 제품선택(7.8%)이 뒤를 이었다.
이어 ▲채식 위주 식생활 변화(5.9%) ▲심야 전기절약 위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5.5%) ▲유기 농산물 위주 식자재 구입(5.4%) ▲패션 제품 구입 자제(4.7%) ▲화장품·세제 사용 자제(3.6%) ▲공정무역제품 구매(3.5%) ▲자동차와 주거 공유경제 확대(3.3%) 등으로 나타났다.
'지금은 기후위기'라는 인식에는 10명 중 9명 정도가 공감했다. '현재 지구촌 상황이 기후위기라는 지적에 공감하는가'라는 질문에 86.7%가 공감한다고 응답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개인의 불편함을 감수할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10명 중 8명 정도(77.8%)가 '있다'고 답했다.
채식 중심의 식습관에 대해서는 '가급적 채식(71.6%)'을 하는 이들이 많았다. 특히 여성(74.3%), 40대(76.5%), 50대(84.1%), 60대 이상(83.4%)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대상은 전국 18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으로부터 대답을 들었다. 남성 495명, 여성 505명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이다.
환경보건시민센터와 서울대 보건대학원 자연환경건강연구실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공동주관했고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조사를 담당했다.
◆'지구의날' 환경문제 국민설문조사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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