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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건희, 울산전 결승 골 K리그1 10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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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수원 삼성 김건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에서 가장 밝게 빛난 별이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김건희를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김건희는 지난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그는 전반 13분 이기제가 보낸 왼발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어 선제골 주인공이 됐다.

김건희는 후반 39분 염기훈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먼저 마칠 때까지 그라운드를 활발하게 누볐다. 연맹은 "왕성한 활동량으로 끊임없이 울산 수비진을 괴롭혔다"고 MVP 선정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 삼성 김건희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0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이날 김건희 활약에 힘입어 울산에 3-0으로 이겼다.

10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수원과 울산전이 뽑혔고 수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K리그2(2부리그) 7라운드 MVP는 김현욱(전남)이 선정됐다.

김현욱은 18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 홈 경기에서 멀티 골을 넣었다. 전남은 김천에 2-1로 이겼다.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부산이 경남을 2-1로 꺾은 경기가 선정됐다. 부산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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