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미국과 중국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른 나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발표는 지난주 미국의 존 케리 기후 특사와 중국 측 파트너 시전화가 회담을 가진 후 나왔다.
두 사람은 18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보다 구체적인 행동에 합의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번 주 화상으로 열리는 기후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인데, 중국도 이에 대해 기대했던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 회담에 참여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공동 성명은 “미국과 중국이 다른 나라들과 함께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기후 위기 해결은 심각하고 긴급하다”라고 밝혔다.
성명은 이어 “두 나라는 2020년대에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구체적인 행동을 계속 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양국은 또 저탄소 에너지 사용을 위해 개발도상국가에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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