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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무신사'와 업무협약…"온라인 영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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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시스템 독점 연동·무신사스탠다드 상품 공급 등

GS리테일이 패션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GS리테일]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GS리테일이 패션 온라인 플랫폼 '무신사'와 손을 잡았다.

GS리테일은 19일 무신사와 ▲결제 시스템의 독점 연동 ▲무신사 자체 브랜드 패션 상품의 판매 ▲상호 간의 보유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협업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이 편의점 GS25에서 독점적으로 현금 결제를 통해 무신사 스토어의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결제 시스템의 구축을 올 상반기 중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로 인해 외국인, 미성년자 등 신용카드가 없거나 온라인 결제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무신사 스토어의 이용 편의가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GS25는 2018년부터 온라인 쇼핑몰 100여곳과 현금 결제 대행 서비스 제휴를 맺고 있는데, 지난 한해 동안 서비스 이용자의 결제액은 총 320억원을 넘겼다.

하반기부터는 GS리테일의 주요 소매 플랫폼에서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상품도 판매한다. GS리테일은 적합한 상권 내 GS25와 랄라블라 매장을 선정해 무신사 전용 매대를 구성하고 티셔츠, 드로즈, 마스크, 립밤 등 기본 패션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또, 양사는 GS리테일의 1만5천여 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운영되는 반값택배, 박스25, 우리동네딜리버리 등 고객 접점의 물류 서비스와 무신사의 840만 온라인 회원 간의 시너지 확대를 위한 신사업 협력과 차별화 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국내 최대의 오프라인 망을 보유한 GS리테일이 1020 세대 고객이 70%가 넘는 MZ 세대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플랫폼 무신사와 전략적 제휴를 추진함으로 미래 고객 확보와 쇼핑 경험을 크게 확대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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