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파세코가 캠핑난로를 앞세워 일본 캠핑족 공략에 나선다.
파세코는 일본에 캠핑난로 '캠프-25'와 '캠프-10 선셋', 'PKH-3100G' 등 총 3종을 수출한다고 15일 밝혔다. 파세코가 일본에 캠핑난로를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파세코는 전 세계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는 세계 1위 난로기업이다. 난로 불모지로 여겨졌던 중동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에 난로를 수출하며, 2018년 9월을 기점으로 난로 수출액만 1조원을 돌파했다.
일본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캠핑 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일본 내에 많은 캠핑용품들이 생산되고 있음에도 높은 성능과 편의성까지 갖춘 캠핑난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다.
파세코의 캠핑난로는 일본 정식 수출 전에도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 입소문을 탄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파세코는 국내 홈쇼핑 방송에서 3분 만에 매진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파세코의 캠핑난로는 일본 소비자들이 최우선으로 따지는 높은 품질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파세코는 난로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리프팅 장치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운반과 보관 시에는 리프트를 내려 컴팩트한 사이즈로 사용할 수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2012년 첫 출시 이후 매년 제품 혁신을 이뤄온 끝에 캠핑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일본에까지 캠핑난로를 수출하게 됐다"며 "한국에서 온전히 만든 캠핑난로를 파세코 브랜드로 일본에 수출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경쟁력을 인정 받은 만큼 창문형에어컨 등 다른 제품들도 일본 시장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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