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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의원, '구글 韓 뉴스 사용료 의무화' 공청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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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는 공짜가 아니다' 공청회…문체부, 개정안 취지 동의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구글·페이스북에 뉴스 콘텐츠 이용 대가 지급을 의무화하는 법안에 대한 공청회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기자협회, 한국방송협회와 함께 '뉴스는 공짜가 아니다 한국판 구글법 공청회'를 개최한다.

[자료=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실]

김 의원은 글로벌 인터넷기업도 언론사에 뉴스 사용료를 지급하도록 신문법 개정안을 준비 중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포털 사업자와 언론사 간 뉴스 사용 수익 배분을 위한 법안 개정 방향에 대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출했다.

김 의원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포털 사업자가 언론사에 적정한 콘텐츠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자국의 저널리즘 보호를 위해 뉴스 사용료 지불을 강제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며 "국내도 동일한 문제가 지속돼 개정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뉴스 사용료는 언론사 운영의 핵심 재원이며 언론이 가진 저널리즘을 강화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라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법안 발의와 국회 논의 과정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븥였다.

/윤지혜 기자(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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