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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 열풍에 편의점 '칵테일 매출' 22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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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모바일 주류 예약도 '디사론노' 1위

GS25에서 한 고객이 칵테일 주류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GS25에서 한 고객이 칵테일 주류 코너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홈술'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며 맥주, 소주, 와인 뿐만 아니라 칵테일 주류 매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GS25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칵테일 주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25.5% 증가했다.

GS25가 지난해 7월 선보인 모바일 주류 예약 시스템 '와인25플러스'의 누적 판매량 1위도 칵테일 주류인 디사론노다. 디사론노는 바텐더 사이에서 '최고의 칵테일을 위한 필수품'으로 꼽히는 이탈리아의 유명 리큐어(칵테일용 고알콜 희석주)다.

더불어 지난해 11월 와인25플러스에서 선보인 '캄파리 홈텐딩 키트' 500세트가 출시 첫날 모두 판매되기도 했다. 캄파리 홈텐딩 키트는 칵테일용 주류 4종과 홈텐딩 도구 6종으로 구성된 상품이다.

GS25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와인25플러스에서 취급하는 칵테일 주류 상품을 지난해 7월 대비 4배 가까이 많은 300여 종으로 늘렸다.

이노아 GS리테일 주류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최근 홈텐딩 열풍으로 와인25플러스의 칵테일 주류 매출 구성비가 와인과 위스키를 넘어서며 칵테일 주류 종류도 론칭 초창기 보다 4배 이상 확대됐다"며 "점차 전문화되고 있는 홈술 수요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의 기획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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