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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황에도 루이비통·샤넬 온라인서 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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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작년 명품 브랜드 합산 판매량 75%↑

머스트잇이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올 판매량은 484% 늘었다. [사진=머스트잇]
머스트잇이 자사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디올 판매량은 484% 늘었다. [사진=머스트잇]

[아이뉴스24 신지훈 기자] 코로나19 발(發)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온라인을 통한 명품 구매는 크게 뛴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온라인 명품 커머스 머스트잇이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프라다·디올·구찌)의 합산 판매량이 2019년 대비 75% 증가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디올 판매량이 484% 신장하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어 샤넬(111%), 프라다(94%), 루이비통(91%), 구찌(58%), 에르메스(51%)가 뒤를 이었다.

또, 해당 기간 구찌와 루이비통은 남성에게, 샤넬과 에르메스는 여성에게 더 높은 점유율을 보였다.

머스트잇은 이 같은 하이엔드 명품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오프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브랜드라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머스트잇은 최근 쇼핑 트렌드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이동하고,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들도 잇따라 자체 온라인 몰을 선보이며 온라인 명품 소비에 대한 심리적인 장벽이 낮아진 것이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경제력을 갖춘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온라인으로 이동해, 최고급 브랜드들의 상품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온라인도 오프라인 못지않게 안전하고,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원하는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으며, 고가의 하이엔드 브랜드까지 구매 상품군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지훈 기자(gamj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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