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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코로나 경각심 크게 높일 때”…11월 집단면역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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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참여 하면서도 선관위 방역 조치 철저히 따라야”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 보좌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이뉴스24 김보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연일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는 데 대해 5일 “우리가 관리해 온 수준을 기준으로 보면 경각심을 크게 높여야 할 상황”이라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참여를 재차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 영상회의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추세가 전 세계적으로 5주 연속 증가하고 이미 확진자 수가 1억3천만명을 넘었다”며 “우리도 연일 500명대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걱정이 크다”고 했다.

유럽은 변이바이러스가 확산, 대유행 양상마저 보이면서 이동 제한 등 봉쇄 조치를 다시 취하고 있는 상황에도 우려를 나타났다.

이에 따라 방역 당국에 더욱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면서, 방역 방해 행위와 위반에 대해선 무관용 원칙을 엄격히 적용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는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특히 선거 방역을 위해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면서도 선관위의 방역 조치에 철저히 따라달라”고도 당부했다.

정부는 1차 접종자수는 확대하고 접종 시기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1차 접종만으로도 감염예방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하고 “상반기 1천200만명 접종, 11월 집단면역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물론 그 목표를 더 빠르게 달성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백신 수급에도 차질이 없도록 각별히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어떠한 경우에도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이미 계약된 물량의 조기 도입은 물론 추가 물량도 확보해 나가겠다. 국민들께서도 백신 안정성을 믿고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김보선 기자(sonnta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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