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올해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이 7월3일 실시된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원태)은 7월 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시험을 실시한다고 5일 발표했다. 서류전형 접수 기한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ISMS-P는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8년부터 시행됐다.
인증제도 시행 후 2019년 첫 ISMS-P 인증심사원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로 자격검증 3회째를 맞이했다. 선발된 ISMS-P 인증심사원은 기업·기관의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게 된다. 인증기관은 심사 결과에 따라 인증을 발급·유지·갱신한다.
자격검정 응시자는 4년제 대학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 학력을 취득한 자로서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또는 정보기술 경력을 합해 6년 이상 필수로 보유해야 한다.
KISA는 서류 전형을 통해 자격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3일 필기시험을 시행한다.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9~10월 중 실무교육(5일) 및 실기전형을 시행, 최종 합격자에게 ISMS-P 인증심사원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최광희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역량 있는 ISMS-P 인증심사원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형 과정에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 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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