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복지 사각지대 이웃 지원을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전국 249개 우체국과 지자체 희망복지지원단이 긴급한 생계비와 의료비 등의 발생으로 어려운 처지에 처한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지역사회 불우이웃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발표했다.
'지역사회 불우이웃 지원'사업은 우체국에서는 전국 네트워크와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내 위기에 처한 가정 등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자체에서는 실태조사를 한 후 이뤄진다.
지원을 원하는 어려운 이웃은 관할 총괄우체국 또는 시군구 희망복지지원단에 문의해 신청할 수도 있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생계비·의료비·주거비·교육비 등 가구당 최대 200만원의 지원을 받게된다. 전체 지원규모는 연간 8억원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이 지역사회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초기 전달자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사회 복지 수준은 높아지지만 늘 사각지대는 존재하기 때문에 우체국 전국망을 통해 어두운 그늘을 비추는 빛과 같은 역할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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