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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생산라인 재가동으로 실적회복…3월 7천152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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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4천306대·수출 2천846대…전월 대비 156.4%↑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전경 [사진=쌍용자동차]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 3월 내수 4천306대, 수출 2천846대를 포함 총 7천152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3월부터 협력사들의 부품 공급 재개와 함께 생산 라인이 정상가동 되면서 판매도 전월 대비 156.4% 증가하며 회복된 것이다.

공장 가동을 통해 지난 2월 14일간의 휴업으로 인해 발생한 국내·외 출고 적체 물량을 해소하게 되면서 판매도 정상화 됐다.

특히 출고 적체가 심했던 수출물량 위주의 생산운영으로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7.2% 감소됐지만, 전월 대비로는 61.1% 증가세를 기록했다.

완연한 회복세를 보여 왔던 수출도 휴업으로 인한 적체 물량을 해소하면서 전월 대비는 물론 전년 동월 대비로도 10% 이상 증가했다.

쌍용차는 "부품 공급이 재개되며 내수와 수출 모두 정상화되고 있다"며 "생산라인이 정상가동 되고 있는 만큼 제품 개선 모델 및 전기차 등 신차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회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길홍 기자(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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