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메가존클라우드가 헬스케어 IT기업 이지케어텍과 함께 의료 부문에서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31일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과 클라우드 기반의 IT솔루션 개발·공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외 다수 병원에 병원정보시스템(HIS)을 구축·운영하고 있으며, 구축형 HIS '베스트케어'와 클라우드 HIS인 '엣지앤넥스트'를 공급하고 있다. 또 의료 빅데이터 분석, 스마트 솔루션 등도 개발·공급 중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의료 부문의 클라우드 전환 수요를 활성화하고, 이에 따른 K-의료 글로벌화, 선진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 양사가 보유한 주요 프로젝트 경험을 기반으로 직접 투자와 IT기술 역량 강화 등을 주도하겠다는 목표다.
이지케어텍은 현재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태평양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의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자사의 국내외 150여개의 기업 솔루션 파트너십 보유하고 있다. 양측은 해외 시장 진입 시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는 "최근 K-의료의 위상이 높아진 가운데 의료 솔루션과 클라우드의 접목은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은 양사가 국내외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데 큰 추진력이 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운영 기술을 실질적으로 헬스케어 부문에 적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며 "K-의료 클라우드 IT서비스의 역량을 이지케어텍과 함께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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