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VM웨어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인공지능(AI) 고도화에 나선다.
VM웨어는 기업의 AI 도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자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아울러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최적화된 개발자 및 AI 지원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VM웨어 v스피어 7과 VM웨어 vSAN 7의 주요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리 캐스웰 VM웨어 클라우드 플랫폼 사업부문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인프라 제공 기업들은 최첨단 AI 워크로드와 같은 컨테이너형 애플리케이션을 안전하게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 개발에 힘쓰고 있다"며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확장을 통해 VM웨어 v스피어를 엔터프라이즈 AI 환경에서도 지원하고, 고성능 HCI 사용사례와 함께 컨테이너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철저한 보안을 제공해 영향력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VM월드 2020에서 엔드투엔드 플랫폼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확장으로 VM웨어 스피어에 엔비디아의 AI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을 통합해, 고객이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모든 환경에서 엔터프라이즈급 AI 인프라를 구축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는 AI 엔터프라이즈 제품군이 지원하는 VM웨어 스피어7 업데이트 2에 대한 인증을 부여했다. AI 엔터프라이즈는 AI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과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서비스다. VM웨어 v스피어 7 업데이트 2에 엔비디아 인증 시스템을 통과한 NVIDIA A100 텐서 코어 GPU를 탑재했다.
이 밖에도 ▲최신 엔비디아 GPU를 VM웨어 스피어 환경에서 통합하고, ▲멀티 인스턴스 GPU(MIG)를 활용해 GPU 사이클을 다수 사용자와 공유하며, ▲VM웨어 스피어 v모션을 통한 실시간 마이그레이션, ▲VM웨어 v스피어 분산 자원 스케줄러(DRS)를 통한 매끄러운 워크로드 배치 자동화를 지원한다.
기존 스토리지의 비용을 낮추고 복잡성을 줄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의 간편한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하는 VM웨어 vSAN 7은 최신 업데이트 2를 통해 클러스터 간 스토리지 공유를 지원하는 HCI 메시를 강화하고, 컴퓨팅 클러스터나 비 HCI 클러스터에서 VM웨어 vSAN 클러스터 상의 스토리지를 원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VM웨어 vSAN 환경에서 리소스 효율성을 높이고자 할 경우, 간단한 운영방식을 유지하면서 애플리케이션 요구사항에 맞게 컴퓨팅 및 스토리지를 확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물리적 토폴로지를 지원하는 통합된 분산 자원 스케줄러 인지 기능을 추가해, 페일백(failback) 상황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확장 클러스터 및 2노드 클러스터에 VM웨어 vSAN 파일 서비스를 지원한다.
초고속 네트워킹 기술인 원격직접기억장치접근(RDMA)과 데이터 보호 및 스토리지 효율성을 높여 CPU 활용도와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높이는 RAID 5 및 6 삭제 코딩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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