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AI 기반 차세대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출시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SGA솔루션즈가 인공지능(AI) 기반 차세대 백신 제품을 선보인다.

SGA솔루션즈는 4일 차세대 안티바이러스(NGAV) 제품인 '바이러스체이서 버전10 AI'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제품은 기존 백신 제품에 차세대 지능형지속공격(APT) 악성코드 탐지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알려진 악성코드만 탐지하는 백신 제품에 자체 개발한 AI 엔진을 탑재,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도 탐지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GA솔루션즈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핵심 기술력을 통합한 차세대 보안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번 바이러스체이서 버전10 AI를 필두로 차세대 단말 보안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최근 알려지지 않은 악성코드를 탐지하기 위해 단말 위협탐지·대응(EDR)과 단말보호 플랫폼(EPP) 기술이 주목 받고 있다. 다수 공공기관과 민간·금융기업들이 시그너처 패턴 기반의 전통 백신을 사용하면서 추가로 EDR 또는 EPP를 도입하고 있는 추세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최근 단말보안 시장은 차세대 APT 보안 시장의 형태로 발전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원천기술 개발을 통해 신기술·제품을 선보이고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통합보안 1위 기업을 목표로 달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