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는 오는 19일 2경기부터 반환점을 맞는 '2021 LCK 스프링 스플릿'의 2라운드 로스터를 공개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라운드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로스터를 통해 총 3명의 선수가 LCK 역사상 처음으로 '콜업'됐다. 콜업이란 2군에서 1군 로스터로 등록하는 것을 일컫는다. 아프리카 프릭스의 서포터 '맵씨' 김도영, kt 롤스터의 정글러 '기드온' 김민성과 원거리 딜러 '노아' 오현택 선수가 콜업돼 LCK에서 데뷔하게 된다.
다만 담원 기아 3군에서 1군으로 등록된 '랑준' 김상준 선수는 '콜업'이 아닌 '신규 등록'으로 분류된다. LCK 규정상 콜업은 로스터 교류가 가능한 1군과 2군 사이에서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총 6명의 선수 및 코치가 2라운드부터 새로 합류한다. '랑준' 김상준 외 리브 샌드박스가 '프린스' 이채환을, 젠지 e스포츠가 '버돌' 노태윤을, 프레딧 브리온이 '야하롱' 이찬주를 신규 등록했다. 코치진으로는 Kt 롤스터의 안효연 코치, T1의 손석희 코치가 로스터에 새롭게 합류한다.
LCK는 이번 2021 시즌부터 프랜차이즈를 도입하며 글로벌 e스포츠 리그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도입을 통해 기존의 승강제를 폐지하고 2군 선수들로 구성된 'LCK 챌린저스 리그(LCK CL)'를 창설하면서 1·2군 간 로스터 교류가 가능해졌다.
2021 LCK 스프링은 19일 오후 8시 경기인 kt 롤스터와 프레딧 브리온의 경기부터 2라운드에 돌입한다. 이후 3월 28일에 정규리그가 끝나며, 상위 6개 팀이 최종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 플레이오프는 3월 31일부터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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