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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한파에 전력 부족…삼성전자 오스틴 공장 가동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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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관영 전력회사서 셧다운 요청…피해 규모 크지 않아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16일(현지 시간) 오후 4시부터 생산을 멈췄다. [사진=조성우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16일(현지 시간) 오후 4시부터 생산을 멈췄다. [사진=조성우 기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미국 텍사스주가 한파로 인한 전력 부족 사태를 겪으면서 현지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도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있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은 이달 16일(현지 시간) 오후 4시부터 생산을 멈췄다.

이는 오스틴 관영 전력회사인 오스틴에너지가 혹한에 따른 대규모 정전과 전력 부족 사태로 인해 공장 가동 중단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삼성전자는 물론 NXP, 인피니온 등에도 공장 가동을 중단할 것으로 명령했다.

반도체 생산 라인은 일시적인 가동 중단에도 피해 규모가 막대하다. 이 때문에 설이나 추석 명절 등 연휴에도 쉬지 않고 24시간 가동된다.

다만 갑작스러운 상황이 아니고, 사전 조치를 취했기 때문에 피해 규모는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오스틴시에서 사전에 연락이 와서 협의를 통해 진행한 것이기 때문에 준비를 미리 해놓은 상태였다"며 "피해는 크지 않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생산 재개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재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오스틴시에서 날씨나 전력 상태 등을 살핀 뒤 통보해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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