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블리자드가 '하스스톤' 최대 e스포츠 대회인 '하스스톤 그랜드 마스터즈'의 올해 운영 계획을 16일 공개했다.
올해 하스스톤 그랜드마스터즈는 미주, 유럽, 아시아·태평양 등 세 지역으로 나뉘어 구성되며, 지역별로 16명씩 총 48명의 선수가 참여한다.
올해 두 시즌으로 운영되는 그랜드마스터즈는 각각 8주에 걸쳐 치러지며, 시즌마다 1~7주 동안에는 주간 듀얼 토너먼트로 점수를 축적한다. 선수들이 획득한 총점에 따라 순위를 매겨서 8주차 플레이오프 진출 선수 및 다음 시즌 진출 선수, 그리고 그랜드마스터즈 강등 선수가 정해진다. 시즌 1은 4월 9일(한국시간) 개막하며, 하스스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1~7주차에 선수들은 매주 주간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주말 상위 8위 스테이지 진출 여부를 결정한다. 선수들은 매주 총 승리 횟수에 따라 점수를 얻게 되며, 이 점수에 따라 8주차 플레이오프 시작 전 최종 순위가 정해진다. 경기 진행 방식은 정복전, 스페셜리스트, 승자연전제 등 2주마다 변경된다.
듀얼 토너먼트 주간에 이어 8주 차에는 플레이오프가 각 지역별로 진행된다. 해당 지역 상위 8명의 선수까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플레이오프 우승자는 2021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기회를 갖게 된다.
상위 9~12위는 그랜드마스터즈에서 강등되지는 않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없이 해당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며, 하위 4명의 선수는 그랜드마스터즈에서 강등된다. 시즌2 시작에 앞서, 2021 마스터즈 투어에서 가장 많은 포인트를 획득한 선수들이 각 지역별 공석 4개를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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