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는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웰컴저축은행의 예금상품 '웰뱅 든든적금'을 입점시켰다고 9일 밝혔다.
핀다는 비대면 대출 중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현재 28개 금융회사와 손잡고 대출 확정 조건을 1분 내로 조회해주는 '비교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신용점수 확인 ▲다가오는 상환 일정 알림 ▲신 총부채상환비율(DTI)/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계산기 ▲추가 대출 진단 서비스 등 대출 외 관리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핀다에 입점된 웰컴저축은행의 '웰뱅 든든적금'도 개인의 현금흐름을 다양한 분야에서 해결하기 위한 핀다의 목적과 부합하는 첫 시도라는 설명이다.
'웰뱅 든든적금' 상품은 개인의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예금상품이다. 연 2.0%의 기본 금리가 제공되며 우대금리 조건을 채울 경우 최대 6.0%까지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신용점수가 낮을수록 많이 받을 수 있다. 적금 가입 시점 조회된 예금주 본인의 신용평점이 650점을 초과하고 850점 이하인 경우엔 1.0%포인트(p), 350점 초과~650점 이하인 경우엔 2.0%p, 1점 이상~350점 이하인 경우는 3.0%p가 적용된다.
여기에 더해 웰컴저축은행에 최초 개설한 예적금 가입일로부터 30일 이내 적금 가입 시 1.0%p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월 1만원에서 30만원 이하의 금액을 납입할 수 있고 가입기간은 12개월이다.
박홍민 핀다 대표는 "핀다는 개인의 현금 흐름을 확정 조건 대출 서비스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에서 꼼꼼히 디자인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라며 "신용점수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금융혜택이 사각지대에 있던 분들이 더 빠르게 대출을 갚고 더 빠르게 현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금융혜택의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핀다가 꿈꾸는 미래 금융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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