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설 상차림 준비가 한창인 요즘, 지난해 기록적 폭우로 물가가 크게 올라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소비자들을 위해 카드사들이 나섰다. 유통업계와 손을 잡고 금액대별 할인 또는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명절에 앞서 장을 볼 계획이라면 카드사 혜택을 알아보고 가는 게 좋을 듯하다.
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각 카드사들은 설 연휴를 앞두고 각종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
◆ 선물세트 구입 시 상품권 제공…할인도 가능합니다
오는 12일까지 이마트,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삼성카드로 선물세트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 또는 현장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홈플러스에선 13일까지 삼성카드로 설 선물세트 구매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대 50만원의 홈플러스 상품권 또는 현장할인을 선택할 수 있다.
삼성카드로 14일까지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설 행사상품 구매 시 최대 39% 할인을 제공하고, 11일까진 결제 금액대별 최대 100만원의 농산물 상품권을 증정한다. GS더프레시에서도 설 행사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30% 추가 현장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롯데카드도 이벤트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에서 13~14일, 19~21일 등 총 5일 간 롯데백화점 플렉스 카드·롤라 카드·롯데 카드로 단일 브랜드에서 100만원 이상 구매 시 구매 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으로 받을 수 있다.
14일까지 롯데마트에서 30만원 이상 설 선물 세트 구매 시 구매금액별 5%를 최대 50만원까지 롯데상품권을 증정한다. 6·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가능하다.
비씨카드는 설 맞이 '온·오프라인몰 설 선물세트'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서비스 '마켓컬리'에서 11일까지 7만원 이상 결제 시 3천원 할인되며, 오는 14일까지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설 선물세트 구입 시 최대 40% 할인·금액대별 상품권을 증정한다.
◆ 설에도 안전하게 '집콕' 어떠세요?
신한카드는 '집콕족'을 위한 혜택을 준비했다. 오는 28일까지 배달앱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10만원 이상 이용하면 500명을 추첨해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먹깨비, 배달특급 등 11개의 배달앱과, 넷플릭스, 왓챠 등 OTT 서비스가 대상이다.
또 온라인 쇼핑 관련 결제대행(PG), 전자상거래 업종에서 50만원 이상 이용 시 총 500명을 추첨해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새해를 맞아 자기 계발을 결심한 고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기간 학원이나 아웃도어·의류 업종 등에서 신한카드를 30만원 이상 결제하면 총 500명을 추첨해 2만210 마이신한포인트를 증정한다.
농협카드는 이달 28일까지 '설날은 농협카드와 함께 하~소~'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국내 전 가맹점에서 일시불·할부 합산 4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경품 또는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용금액 40만원 당 추가 추첨권이 부여되며 최대 10매까지 받을 수 있다.
서상혁 기자 hyu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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