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게임즈가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에 진출한다.
넷게임즈(대표 박용현)는 일본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고 4일 발표했다.
블루 아카이브는 2016년과 2020년 두 차례에 걸쳐 '히트'와 'V4'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넷게임즈의 첫 서브컬처 장르 게임이다. 이 게임은 플레이어가 다양한 학원 소속의 학생들을 이끌며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이용자는 3D 그래픽으로 구현한 총 6명의 SD 캐릭터로 팀을 꾸려 임무부터 지명수배, 이용자 간 대전(PvP)인 전술대항전, 여러 부대를 편성해 거대 보스와 싸우는 총력전까지 다양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와의 인터랙션을 강화하기 위해 '모모톡' 메신저도 도입했다. 모모톡에서 학생과 문자를 주고받으면 인연 레벨이 올라 캐릭터 능력이 향상되고 캐릭터가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애니메이션인 '메모리얼 로비'를 감상할 수 있다.
김용하 넷게임즈 PD는 "블루 아카이브는 차별화된 세계관 구축과 캐릭터 매력을 높이는 상호작용 연출에 많은 힘을 쏟은 게임"이라며 "꾸준히 사랑받는 IP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블루 아카이브의 일본 퍼블리셔인 요스타는 캐릭터의 발랄한 모습을 담은 애니메이션 TV 광고를 공개하고 아키하바라, 신주쿠, 시나가와 등 도쿄 주요 지역에 옥외 광고를 선보였다. 올해 1월 4일부터 4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사전등록 이벤트에는 25만명이 넘는 현지 이용자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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