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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실적 거둔 그라비티…올해 키워드는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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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규 게임 론칭 힘써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그라비티가 2021년 사업 방향 및 올해의 키워드는 '확장'이라고 1일 발표했다.

그라비티는 2016년 흑자 전환 이후 5년 연속 실적 성장세, 2020년 1~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 상장 이래 역대 최대치를 경신하는 등 매년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다.

2021년에도 게임 서비스 지역 및 게임 타이틀의 확장, 지식재산권(IP) 부가 사업의 본격적인 확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할 계획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해 그라비티는 태국 지역의 '라그나로크 온라인'과 국내 '라그나로크 오리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의 '라그나로크X: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통해 성과를 냈다. 회사 측은 이들 타이틀의 성과를 지속하고 서비스 지역을 국내외로 넓힐 계획이다.

특히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20년 5월 태국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태국 ZOCIAL AIS 게이밍 어워드 2020' 게임 퍼블리셔 그룹의 '가장 인기있는 MMORPG' 부문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0년 7월 7일 국내 출시한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론칭 직후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하며 2020년 3분기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 그라비티는 2021년에도 지속적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를 실시하고 연내 일본 출시로 신규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2020년 10월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에 론칭한 라그나로크X는 대만, 홍콩 지역 양대 마켓 매출 1위, 마카오 지역 구글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그라비티는 올해 상반기에는 동남아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 밖에도 2020년 10월 필리핀,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지역에 론칭하고 12월에 태국, 인도네시아 지역에 선보인 '더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를 2021년 상반기 국내 및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모바일 게임 '더 로스트 메모리즈: 발키리의 노래'는 연내 태국 지역에 출시한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IP의 가치를 게임 외 다양한 부가 사업에도 적용한다. 2020년에 진행한 다양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의 추가 진행은 물론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한 애니메이션, IPTV, 웹툰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

회사 측은 "그라비티에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 이용자분이 없다면 오늘날의 그라비티도 없을 것"이라며 "그라비티 대표 타이틀의 지속적인 활약과 서비스 지역의 확장, 신규 론칭 등을 통해 또 한 번 그라비티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는 2021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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