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선단공정 비중 확대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29일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3분기부터 양산을 시작한 10나노급 3세대(1z), 2세대(1y) D램 생산 비중이 지난해 기준 40%에 근접했다"며 "올해 연말 생산 비중을 75%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z 대비 생산성이 40% 개선되는 10나노급 4세대(1a) D램을 연내 생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D램 시장에 대해서는 "5G 모바일 제품 출하량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억 대로 전망된다"며 "모바일 D램 수요는 전년보다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서버 D램 수요는 지난해보다 3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D램 수요증가율이 공급증가율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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