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기가 보급형 스마트폰이 고사양화됨에 따라 카메라 모듈 사업이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봤다.
삼성전기는 27일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보급형 중 고사양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관련 제품 매출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갤럭시S21' 시리즈가 예년보다 빨리 출시됐지만,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삼성전기는 "부품 선행 공급으로 관련 매출이 일부 발생했다"면서도 "규모가 크지 않아 지난해 4분기 매출에 큰 영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1분기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본격 양산과 보급형 제품의 고사양 스마트폰 부품 탑재 확대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카메라 모듈이 크게 성장하고, 전년 동기보다도 큰 폭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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