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핀크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최대 한도 500만원의 대출 상품인 '생활비 대출'을 번개대출 라인업에 추가한다고 27일 밝혔다.
번개대출은 핀크가 지난 해 10월 선보인 브랜드로 대출 신청부터 대출금 약정, 상환까지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번 생활비 대출 상품 합류에 따라 ▲하나은행 ▲대구은행 ▲스마트저축은행 등 총 3개의 금융회사 상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와 더불어 1·2금융권 17곳과 제휴를 맺고 여러 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간편하게 조회하고 비교할 수 있는 '대출 비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해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신용도를 폭넓게 포용할 전망이다.
생활비 대출은 1금융권 상품으로 연 최소 4%대의 합리적인 금리대로 최대 500만원을 빌릴 수 있다. 또 통신비 사용 내역 기반의 비금융 평가 방식 '핀크 티(T) 스코어'를 활용하는 최초의 1금융권 상품으로 등급에 따라 대출 한도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만 19세 이상 핀크 회원이라면 재직 여부와 무관하게 생활비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365일 본인 인증만으로 대출 심사가 진행돼 한도와 금리를 쉽고 빠르게 조회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만기일시상환과 분할상환 중 본인에게 맞는 상환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분할상환은 최대 5년 동안 이자와 원금을 나눠 갚는 방식으로 계획적인 자금운영이 가능하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전례 없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고객들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생활비 대출을 기획했다"라며 "대출이 힘든 금융 소외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한 '번개대출' 취지에 맞게 더 많은 금융기관과 함께 폭 넓은 대출 상품을 만들어 금융 사각지대를 적극 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