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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초중순 코로나19 백신 5만명분 도착…의료진 최초 접종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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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CDC]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2월 초중순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5만명분이 도착, 의료진 접종이 시작될 전망이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20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에 대해 저했다.

정 총리는 이날 "1천만명 분을 계약한 코백스 퍼실리티에서 초도 물량을 2월 초 받겠냐는 연락이 왔다"며 "받겠다고 답변하고 준비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5만명 분인 10만 도즈이며 그것도 확정된 것은 아니고 협의를 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2월 초중순 최초 접종이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1차 접종 대상은 의료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정 총리는 재난지원금 집과 관련해 차등 지급이 입장을 재확인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밝힌 정부 재난 지원만으로 충분하지 않은 경우 보완적인 부분은 지자체가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말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한상연 기자 hhch111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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