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이디야커피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촉발된 트렌드를 반영해 출시한 '달고나 커피'가 200만 잔 판매 고지에 올랐다.
이디야커피는 달고나 음료 4종의 판매량이 200만 잔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5월 직접 만드는 번거로움 없이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달고나라떼, 밀크티 등 2종의 음료를 출시한 바 있다. 이들 제품은 출시 이후 여름 시즌에만 110만 잔이 팔리는 등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에 이디야커피는 겨우을 앞두고 따뜻한 음료로 라인업을 강화하고 크림 달고나 라떼, 크림 밀크티 2종을 선보였다. 이들 4종으로 구성된 이디야 달고나 시리즈는 매니아 층을 폭넓게 형성하며 높은 판매 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달콤한 음료로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고객들로 인해 달고나 음료의 수요가 높아졌다. 실제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 달고나라떼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에 이어 인기 메뉴 3위에 올랐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달고나 음료 4종은 논커피 제품으로 카페인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모두가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라며 "달콤한 달고나 음료와 함께 코로나 블루의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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