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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도 HMR 시대"…오뚜기 '라면비책' 브랜드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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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라면 대비 고급감 살려…첫 제품 '라면비책 닭개장면' 출시

오뚜기가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을 론칭했다. [사진=오뚜기]
오뚜기가 프리미엄 라면 브랜드 '라면비책'을 론칭했다. [사진=오뚜기]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촉발된 가정간편식(HMR) 열풍에 '라면'도 탑승했다.

오뚜기는 '라면비책'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라면비책은 '오뚜기의 숨겨진 라면비법'이라는 의미를 담은 명칭이다.

라면비책은 기존 라면에 정성과 푸짐함을 담았다. 맛과 영양을 더하기 위해 레토르트 파우치를 활용했고, 더욱 풍부한 건더기를 담아 고급스러운 맛을 구현해 냈다.

오뚜기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콕 트렌드가 대두하고,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먹고자 하는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라면의 '질적 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라면비책 브랜드를 론칭했다.

첫 제품은 '라면비책 닭개장면'이다. 이 제품은 큼직한 닭고기와 진하고 얼큰한 닭개장 국물로 맛과 영양을 모두 담은 제품이다. 담백하면서도 깊은 닭육수의 진한 맛과 얼큰하게 매운 국물 맛의 조화를 꾀했다.

특히 칼국수 형태의 면발을 사용하여 닭개장 국물이 더욱 잘 배도록 했으며 면발에 귀리를 첨가해 식이섬유 함량을 높였다. 큼직한 닭가슴살과 대파, 토란 등의 원물들을 풍부하게 사용해 보임성과 식감을 높였고, 부추, 계란 건더기를 통해 리얼한 고명 식감과 보임성을 완성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라면비책의 첫 제품인 '라면비책 닭개장면'을 출시했다"며 "건더기를 차별화한 새로운 라면 브랜드로 앞으로도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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