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배달 음식과 평범한 집밥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롯데백화점에서 특별한 밥상 메뉴를 선보인다.
14일 롯데백화점이 지난해 하반기 반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상반기 대비 21%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 1~2끼 식사분의 소량 포장이 많았던 반면 코로나 이후 대량 포장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말부터 집밥 식탁을 풍성하게 하는 반찬 및 밀키트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또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잠실점 지하 1층에서는 프리미엄 즉석 반찬 전문점 '마스터쿡'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마스터쿡 팝업 스토어는 다음달부터 평촌, 잠실점의 정식 매장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마스터쿡은 고객들에게 미식을 선사하기 위한 매장이다. 대한민국 조리명장 이상정 명장과 허영분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양식, 한식, 간편 조리식 등 200여가지의 반찬과 요리를 판매한다. 인공 화학 조미료 대신 과일로 맛을 내고, 숙성냉장고를 사용해 육질과 고소한 풍미를 살리는 비법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마스터쿡은 정식 매장 오픈 후 반찬 정기구독 서비스를 진행해 한 달간 주1회씩 총 4회에 걸쳐 반찬을 배달할 계획이다. 정기 구독 서비스 대상은 밑반찬, 국탕, 메인 요리 등으로 알차게 구성되며, 정가 대비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마스터쿡이 선보이는 대표 명장 요리는 '까르보나라 포크 커틀릿', '적도미 품은 감자', '헝가리앤글라쉬에프 스프', '아보카도 스프' 등 10종이다. 특제 비법 소스로 만든 일품 한식 반찬으로 파불고기와 고등어김치말이 등 총 9종의 상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내식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다양한 반찬 전문점을 백화점에 유치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오는 3월에는 건대스타시티점에 윤종희 명인의 '예찬'과 강남지역 인기 반찬 전문점 '맛잇는찬' 등도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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