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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생명, 2021년 비대면 시무식 및 경영전략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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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RS17 및 K-ICS 등 제도 시행 앞두고 가치중심 내실성장 강조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5일 '2021년 비대면 시무식 및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올해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DGB생명]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가 지난 5일 '2021년 비대면 시무식 및 경영전략 설명회'에서 올해 계획과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DGB생명]

DGB생명은 지난 5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시무식을 진행했다. 시무식과 함께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의 경영전략 설명회를 진행해 전 임직원이 함께 목표 달성을 위해 단합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김 대표는 이날 행사의 발표자로 나서 지난 2020년 한 해의 성과를 돌아보고 2021년의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DGB생명의 2021 새해 미션을 '가치중심의 내실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구축'으로 정립하고 ▲판매 채널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한 내실 성장 기반 확보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리스크 관리 ▲지속 가능한 핵심역량 강화 ▲미래 지향적 디지털 전환과 소통 등 네 가지 핵심 계획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상품과 채널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통한 변액전문회사로의 도약을 지속하고, 새국제회계기준(IFRS17) 및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 제도시행에 대비한 자산운용 전략 실행, 장기적인 손익 확보 관점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 업무 영역 전반의 디지털화 등을 중점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대표는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의 극세척도(克世拓道)의 자세로 모든 임직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희망의 길을 열어가면 이루지 못할 일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로 신뢰하는 조직문화와 작지만 임직원 모두가 근무하고 싶은 회사가 돼 창의적이고 신명나게 일할 수 있는 직장으로 만들겠다"며 2021년을 맞이하는 의지를 다졌다.

DGB생명은 지난해 자산재분류를 통한 지급여력(RBC)비율 상승, 언택트 시대에 발맞춘 디지털보험 오픈 등 내실을 갖춘 소비자중심 경영을 이어온 만큼 2021년에도 이러한 방향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등 제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변화된 보험 소비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상품 개발 및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보험사로 발돋움하겠다는 방침이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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