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훈장 없는 전쟁영웅' 5만6천여명을 기리기 위한 기념엽서를 발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박종석)는 국방부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그림엽서 2종 5만6천장을 30일 발행한다고 29일 발표했다.
'6·25 무공훈장 찾아주기 캠페인'은 6·25전쟁 당시 공로를 세워 무공훈장 서훈대상으로 결정됐으나, 훈장을 전달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훈장을 수여하는 사업이다.
그림엽서는 '고바우 영감'으로 유명한 김성환 화백이 전쟁 당시 스케치한 그림을 소재로 했다.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대상자인 훈장 없는 전쟁영웅 5만6천여명을 기리기 위해 종당 2만8천장씩 총 5만6천장을 발행한다. 판매가는 500원이다.
그림엽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우체국에 신청하면 구매할 수 있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엽서 발행을 통해 6·25 전쟁 당시 100만 명 이상 참전 군인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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