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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방통심의위 차별·혐오표현 시정요구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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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숙 의원 "혐오문화 확산 막기 위해 심의규정 강화해야"

 [사진=일베저장소 캡처]
[사진=일베저장소 캡처]

[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극우 성향 인터넷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가 지난 5년간 차별·비하·혐오 표현으로 가장 많은 시정요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양정숙 의원(무소속)이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올 11월 말까지 차별·비하·혐오 등의 표현으로 시정요구를 받은 건수는 총 8천699건으로, 일베 사이트가 전체 39%인 3천360건을 차지했다.

이어 디사인사이드 사이트가 전체 34%인 2천935건, 워마드 850건(9.8%), 카카오 224건(2.6%), 유튜브 153건(1.8%) 순으로 나타났다.

일베 사이트는 하루 평균 2천만명 이상 방문하는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 네이버보다 46배, 카카오보다 15배 많은 시정요구를 받았다.

양정숙 의원은 "현행 정보통신 심의 규정상 합리적 이유없이 성별·종교·장애·나이 등을 차별하거나 이에 대한 편견을 조장하는 내용을 심의해 시정요구 조치를 하지만, 이를 뿌리 뽑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표현의 자유를 빌미로 혐오 문화를 확산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심의규정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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