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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지도부 "백신공포 조장 '인포데믹' 단호히 대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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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실패론 연일 확산 국민의힘 등 야당, 보수 언론에 '선 넘었다' 비판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보수 야당과 언론의 '백신 실패', '백신 후진국' 등 정치공세 및 비과학적 보도를 두고 "터무니 없는 공포 조장에 대해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3일 당 지도부 회의에서 "20일 기준 한국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확진자는 97명으로 OECD(전체 37개국) 중 36위"라며 "희생자를 비교해선 안 되지만 우린 상대적으로 잘 해왔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그는 "며칠 안에 국산치료제 조건부 사용 승인이 식약처에 접수되고 곧 다음 절차가 이행될 것"이라며 "치료제와 백신은 안전성, 효과를 확인하며 접종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미 성공한 조기진단을 넘어 조기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근거 없는 괴담과 왜곡된 통계를 동원해 국민 불안을 조장하는 것은 1년 가까이 사투하는 방역 당국과 의료진을 허탈하게 하고 연구자들의 사기를 꺾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야당과 일부 언론은 이제라도 자제하며 책임 있는 자리로 돌아오라"며 "터무니 없는 공포를 조장하는 보도에 단호히 대처하고 당 조직을 통해 진실을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향자 최고위원은 "정부가 일부 언론과 야당의 근거 없는 주장에 일일이 대응해오지 않은 것은 국민 생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그런데 그 선이 도를 넘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인포데믹(잘못된 정보의 대확산)으로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을 조장하는 것은 막아야 한다. 백신의 정치화는 그 자체로 국민 생명을 가벼이 보는 일"이라며 "야당이 극우 커뮤니티발 가짜뉴스를 받아쓰는 보도국이 아니라면 백신의 정치화를 당장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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