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CJ대한통운이 '교통안전 옐로카드' 기부를 통해 어린이 교통안전문화 확장에 앞장선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2일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옐로카드 3천500개를 경기 광주경찰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추후 교통안전 옐로카드를 경기 광주지역 초등학교에 배부할 예정이다.
특수 소재를 이용해 만들어진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보행자를 쉽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야간이나 우천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크다. 이번에 전달된 옐로카드는 트럭모양으로 만들어진 열쇠고리형 교통안전용품으로 보행자 시인성을 9배 이상 높여준다.
교통안전 옐로카드 기부는 지난 11월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함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문화 확립을 위해 진행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은 옐로카드 배부 이외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제한속도 30km를 강조하는 '안전지킴이 인증 스티커'를 택배차량의 앞뒤에 부착해 운전자의 안전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도 펼치고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어린이 보호구역 안 교통사고의 대부분이 보행 중 발생한다"며 "이번에 전달한 교통안전 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 보행자를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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