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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판매자회사 분리 긍정적-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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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DB금융투자는 21일 한화생명의 판매자회사 분리에 대해 판매채널 가치 부각과 증원 한계 극복 등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18일 '개인영업본부 산하 보험 모집 및 지원 사업부문'을 분할해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치)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분할은 내년 3월22일 주주총회에서 결정되며, 분할기일은 4월 1일이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분할로 존속법인 한화생명이 신설법인 지분의 100%를 보유할 예정이다.

한화생명은 ▲업계 1위 초대형 판매전문회사로 도약 ▲규모의 경제를 통한 연결손익 극대화 ▲무형자산에 대한 밸류에이션으로 기업가치 향상 ▲제판분리 선제적 대응을 통한 시장 선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병건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번 판매채널 재편을 통해 판매채널 가치를 부각시킬 수 있고, 부문별 구분계리를 통ㅇ해 회사의 숨겨진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또 1사 전속 FP채널이 가진 증원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전략채널이나 연금·저축보험 판매 회사의 추가 분할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할만한 사항"이라며 "신설회사는 생명보험 상품은 주로 한화생명 상품을 판매하지만, 다양한 손보사 상품을 함께 판매하는 형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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