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인공지능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가 올해 가장 우수한 D.N.A 성공 사례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한국축산데이터, 뷰노, 그린플러스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을, 토스랩, 모비젠, 쿠콘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올 한 해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D.N.A) 및 디지털뉴딜 분야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올해 매 달 선정했던 '이달의 DNA 우수사례'와 내년 초 공개예정으로 현재 선정 작업중인 'DNA 혁신기업' 중에서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받은 슈퍼브에이아이(대표 김현수)는 머신러닝 데이터 플랫폼 ‘스위트’를 국내·외에 서비스하며 데이터 구축·품질 관리 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지난 6월 18일 한국판 디지털 뉴딜 대표 혁신 기업 사례로 선정돼 대통령 및 주요 장관에게 ‘스위트’를 시연하기도 했다. 기업보유의 데이터 공개 및 데이터 라벨링 무료교육을 통해 국내 인공지능 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 표창을 받은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는 인공지능 기반의 가축 활동량 및 움직임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농장운영 지원 및 축산업의 디지털화 촉진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의 AI기반 농장관리 솔루션은 축산농가가 효율적이고 건강하게 가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항생제 사용량은 최대 80%, 폐사율은 최대 3분의1까지 줄일 수 있다.
그린플러스(대표 박영환)는 농업 등 1차산업 내 스마트팜 기술융합을 통해 작물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스마트팜 솔루션을 통해 연평균 4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누적 수출액은 1억 달러를 달성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중이다.
뷰노(대표 김현준)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빠른 질병판독으로 국내 인공지능 시장을 선도할 100대 유망 인공지능 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국민의 건강증진 개선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 표창을 받은 토스랩(때표 김대현)은 잔디(Jandi)라는 업무용 협업 툴을 통해 비대면 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으로 넥센타이어, 보성그룹 등 코로나19시대 350여개 기업의 재택근무 전환에 기여했다.
모비젠(대표 김태수, 윤두식)은 SKT, LGU+, 삼성전자 등 국내 주요기업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저장 등 활용성 향상을 통해 데이터 활용 가치 확대에 기여했다.
쿠콘(대표 김종현)은 기업정보, 지급결제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플랫폼을 제공해 데이터 산업 기반구축에 노력했으며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해외 진출을 통해 연평균 10억원 이상 매출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기여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 디지털뉴딜 및 DNA 분야 기업들의 다양하고 우수한 성과 사례에 대해 이번 시상식을 통해 확인하고 포상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성과 사례를 보유한 기업들을 발굴하여, 디지털경제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등 디지털 뉴딜 성과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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