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미국 최대 음식 배달앱 도어대시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성공적으로 주식을 상장했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도어대시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공모가 102달러보다 높은 182달러에 거래를 시작했고 장중한때 주가가 195.50달러까지 치솟았으며 189.51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도어대시는 이날 기업가치를 602억달러로 평가받았고 기업공개로 33억7천만달러를 조달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음식배달 수요가 크게 늘어 우버이츠 등의 음식배달앱이 크게 성장하고 있다.
2013년 설립된 도어대시는 미국 음식배달앱 시장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도어대시는 코로나19로 인해 크게 증가한 음식배달 수요덕을 많이 봤다.
도어대시는 소프트뱅크가 운용중인 비전펀드와 벤처캐피탈인 스퀘이어캐피탈, 싱가폴 국부펀드 GIC 등의 투자를 받았다. 이 회사의 1~3분기 매출은 19억달러이며 전년도 5억8천700만달러에서 크게 늘었다.
매출증가로 손실을 크게 줄였다. 누적 3분기 적자는 1억4천900만달러이며 1년전 5억3천300만달러에서 큰폭으로 감소했다. 음식배달앱 도어대시의 성공적인 상장으로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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