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헌혈 캠페인은 OK금융그룹이 매년 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인 ‘사회공헌대축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사회공헌대축제는 OK금융그룹 창립 초기부터 지금까지 20여 년간 진행되고 있는 행사다. 올해는 코로나19 시국에 발맞춰 근로시간 기부, 걸음 기부, 소가구 조립 등으로 대체 운영 중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캠페인은 OK금융그룹 본사(서울), 회현 및 가산센터(서울), 대전센터, 각 지역 영업점 등에서 실시하고 있다.
OK금융그룹은 지난 2010년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전사 헌혈 캠페인을 연 1회에서 연 2회로 확대 운영한다.
OK금융그룹은 앞서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월 전사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전체 혈액 보유량은 3.4일분으로, 적정 보유량인 5일분 대비 1.6일분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헌혈 중 임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헌혈 참여자 사전 모집 ▲헌혈버스 시간대별 분리 운영 ▲마스크 필수 착용 ▲헌혈 전 체온 측정 ▲헌혈버스 수시 방역 ▲헌혈버스 내 위생용품 구비 등의 조치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속 국가적 재난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올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며 “뜻을 함께하는 임직원 여러분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CSR 활동을 전개해 우리 사회 속 나눔의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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