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 방송 페스티벌'개최…대상에 '지무비'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 1인 방송 발전 위상을 높이고, 콘텐츠 제작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2020 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 방송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지무비, GV스튜디오, 미니멜, 안동마뜰농장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방송콘텐츠진흥재단(이사장 정상모)은 방송통신위원회, 롯데홈쇼핑, SK브로드밴드, LG헬로비전 후원으로 '2020 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 방송 페스티벌'이 홍대 RYSE 호텔에서 성료했다고 4일 발표했다.

'2020 방송콘텐츠진흥재단 1인방송 페스티벌'은 대한민국 1인 방송을 이끌 차세대 크리에이터들을 응원하고, 1인 미디어 산업 관계자들과 크리에이터 간 소통의 장을 위해 마련했다.

1부 'BCPF 대한민국 1인방송대상' 시상식에서는 1인 방송 우수 콘텐츠 중 대상 1편, 기획상 1편, 제작상 1편, 특별상 1편 총 4편을 선정해 총 1천300만원 상금을 지급했으며, 대상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상으로 시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터 '지무비'는 영화촬영기법에 대해 적절한 유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함께 구성해 제작한 영화 콘텐츠로 수상했다.

또 기획상을 수상한 'GV스튜디오'는 헤어진 남녀가 커플인 척 연기를 하며 스스로 가졌던 사랑과 청춘의 꿈에 대한 이야기, 이별에 대한 속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을 담은 단편영화 콘텐츠로 수상했다.

제작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터 '미니멜'은 비디오게임 테마곡을 직접 편곡, 연주해 뮤직비디오로 제작한 콘텐츠로 수상했으며, 특별상을 수상한 크리에이터 '안동마뜰농장'은 귀농크리에이터로 농작물 재배과정을 보여주고, 바른 먹거리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제작했다.

2부는 방콘진 1인방송콘텐츠제작지원 '방방곳곡' 시사회와 우수콘텐츠 시상으로 진행했다.

'방방곳곡'은 지역을 기반으로 한 공익성, 지역성 등 가치 있는 1인 미디어 우수콘텐츠를 발굴·육성하고 지역 및 문화콘텐츠 발굴을 통해 지역사회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올해 신설했다.

3부는 MCN육성프로젝트 '1인방송제작스쿨' 수료식으로 6개월간의 크리에이터 양성과정을 받은 예비 크리이에이터들의 교육수료와 우수교육생 시상을 끝으로 이날 행사는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