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서비스 기업 람다256이 공공 분야 블록체인 서비스(BaaS) 개발·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BaaS는 클라우드 기반 블록체인 시스템으로 기존 구축형 블록체인 인프라 대비 투입되는 비용과 개발 자원을 절감할 수 있다. 람다256은 자사 블록체인 개발·운영 플랫폼 '루니버스'를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공공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기로 했다.
정부·공공기관에서 요구하는 엄격한 클라우드 컴플라이언스 조건을 네이버클라우드가 모두 충족한 점이 주효했다는 게 람다256의 설명이다.
박원기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보안에 가장 많은 투자를 진행하며 세계적 수준의 보안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루니버스를 통해 공공 분야에서 혁신적인 BaaS 사례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민간 기업 프로젝트들이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이번 협업으로 정부와 기업이 블록체인 인프라 구축에 투입하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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