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베스파(대표 김진수)는 2020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73억원, 영업손실 85억원, 당기순손실 78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5%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신작 개발을 위한 투자로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킹스레이드'의 장기 흥행으로 입증한 자체 개발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동안 준비한 모바일 신작들을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자회사 넥사이팅이 개발 중인 '타임 디펜더스(Time Defenders)'를 2021년 1분기에 출시하고 '킹스레이드 시즌2: 리마스터' 및 '프로젝트 CA', '프로젝트 OP' 등 모바일 RPG를 포함한 여러 장르의 신작을 선보일 방침이다.
베스파는 "킹스레이드가 베스파의 첫 번째 성장을 이끌었다면 2021년에 출시될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은 베스파의 두 번째 성장을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베스파 본사 외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베트남 자회사 봄버스와 다양한 IP로 게임 콘텐츠를 개발 중인 일본의 하이브도 중요한 전력으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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