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오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책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 김병욱 의원, 유관 부처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석 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병행하기로 했다.
개인정보위는 이 자리에서 정책 비전과 슬로건을 공개한다. 정책 비전은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로 정했다.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가 전제돼야 데이터를 더 잘 활용할 수 있으며, 개인정보위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활용을 지원하겠다는 의미다.
또 개보위는 '보호할 수 없다면, 증명할 수 없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개인정보를 확실히 보호해야만 개인의 신분과 신용, 디지털 사회의 신뢰, 나아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증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확실한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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