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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새벽에 온(ON)' 서비스 확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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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남부·부산서 밤 11시까지 주문 시 새벽 7시 도착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가 비대면 소비문화 추세에 따라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

26일 롯데마트가 최근 온라인 주문에서 신선식품의 구성비를 분석한 결과 51.7%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는 신선식품 구매 조건 1순위가 품질인 만큼, 품질 우위 전략 대형마트로써 기회 요소로 판단해 새벽 배송 확대에 나선다. 이에 다음달 1일부터 경기 남부 및 서울과 부산 전 권역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새벽에 온(ON)'을 확대하기로 했다.

롯데마트가 새벽 배송 지역 확대에 나선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새벽 배송 지역 확대에 나선다. [사진=롯데마트]

당초 롯데마트의 기존 새벽 배송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 일부 지역만 가능했다. 하지만 롯데슈퍼가 운영하고 있던 의왕, 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를 롯데마트가 운영하게 되면서 새벽배송 범위가 확대됐다.

특히 롯데마트는 경기 의왕과 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는 일반 주간 배송이 아닌 오로지 ‘새벽 배송’을 위한 전용 센터로 운영한다.

또 롯데마트는 이번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그로서리 전문몰의 강점을 살린 '3일돼지', '황금당도 과일' 등의 차별화된 신선 전문 상품과 새벽 배송 특화 카테고리인 간편 대용식, 음료 등의 상품을 강화한다.

특히, 새벽 배송은 아침식사 및 간편식을 위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밀키트, 간편식, 델리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새벽 배송 서비스 확대로 주문량이 기존 보다 3배, 2021년에는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전 권역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은 타 이커머스 업체와 차별화된 강점으로 부산 지역의 새벽 배송 서비스를 선점하겠다는 전략이다.

롯데마트몰은 새벽에 온 서비스 확대 오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새벽에 온 첫 구매 고객에게는 '9천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2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할인' 등 혜택의 쿠폰팩 3종을 증정한다. 또 일별 필수 생필품 10개를 선정해 최대 50% 할인하는 파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의 주력 상품인 신선 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태"라며 "신선 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배송하는데 집중해 롯데마트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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