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컴투스의 계열사 컴투스타이젬이 바둑팀을 창단했다.
컴투스타이젬은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를 앞두고 19일 서울 컴투스 본사에서 창단식을 개최했다.
창단식에는 초대 감독을 맡은 안형준 프로와 이영구, 나현 등 소속 선수들, 이승기 컴투스타이젬 대표가 참석했다. 또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을 비롯해 최용락 컴투스 본부장과 임직원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이승기 대표이사는 "세계 바둑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기사님들과 이런 자리를 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컴투스타이젬 창단을 통해 한국 바둑계에 힘을 보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초대 감독으로 선임된 안형준 프로는 전 구단 중 최연소 감독이다. 이영구, 나현, 한승주, 최정, 심재익, 김진휘, 오유진, 오정아 등 젊은 선수들이 팀의 주축을 이뤘다. 오는 29일 한국물가정보와의 첫 대결로 5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컴투스타이젬을 포함해 총 8개 팀이 오는 26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2021년 4월까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거쳐 우승팀을 선발한다. 우승팀에게는 2억원의 상금이, 준우승과 3, 4위에게는 각각 1억원, 6천만원, 3천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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