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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 국제 침해사고 대응협의회 정회원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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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위협 대응과 침해사고 대응 체계 구축 등 보안 기술 역량 입증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NHN(대표 정우진)은 세계 최대 침해사고 대응 협의체인 '국제 침해사고 대응협의회(Forum of Incident Response and Security Team, 이하 FIRST)'에 가입했다고 19일 발표했다.

FIRST는 전세계 침해사고 대응기관 간의 원활한 정보 공유 및 보안사고 대응을 위해 1990년에 공식 출범했다. 미국, 아시아,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95개국 543개의 침해사고대응팀(CERT)으로 정부기관 및 민간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한국에서는 NHN을 포함해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정보원, 금융보안원 등 11개의 기업 및 기관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NHN은 게임, 결제 및 금융,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e-커머스, 디지털 광고 등의 서비스를 영위하면서 최신 IT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 및 접목하고 있으며 이때 발생하는 다양한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신 보안 위협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있다.

NHN은 이번 회원 가입을 통해 자체 보유한 보안 기술과 정보를 FIRST 회원사와 공유하고 전 세계 각 침해사고대응팀에서 수집한 보안 정보와 취약점 정보, 각국 기관들의 보안사고 대응 사례와 기술 정보를 활용하여 NHN 인프라에 대한 정보보호 활동도 한층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임정립 NHN CISO는 "NHN의 FIRST 가입은 보안 위협 대응과 침해사고 대응 체계가 잘 갖춰져 있음은 물론 글로벌 보안 이슈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보안 기술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의미가 있다"며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국제 공조를 통해 보다 안전한 인터넷 환경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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